아침에 출근할때 라디오에서 "늘 체감온도는 영하 몇도입니다"하는 소리를 들었다.
겨울철에는 자주 듣는 말이지만 갑자기 어떻게 측정하는지가 궁금해졌다.
경영지식중에 날씨와 연관되는 이론들이 많은 관계로 상식차원에서 찾아보니 공식이 있었다.
그냥 사람이 느끼는 감성의 정도를 계산으로 측정할 수 있다니 문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체감온도 측정하는 방법...
겨울철에는 바람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같은 온도에서도 바람이 세차게 불수록 체감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풍속을 고려해서 체감온도를 구하는 한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온도가 t (℃)이고 풍속이 v (m/초)일 때 체감 온도 T (℃)를 구할 수 있다. 이때 T 를 풍랭 지수(wind-chill index)라고 하는데 구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T = 33 - 0.045(10.45 + 10√v - v )(33 - t)
이 공식은 풍속이 초속 1.79m(빠르게 걷는 속도)와 초속 20 m(시속 72km) 사이일 때 사용되며, 피부의 온도를 33 ℃로 가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온도가 0 ℃이고 풍속이 초속 5 m(시속18km), 초속 10 m(시속 36 km), 초속 15 m(시속 54km)일 때의 체감 온도는 각각 -8.6℃, -15℃, -18℃이다.
한겨울에 기온이 영하 12 ℃이고 풍속이 시속 30 km이면 이때의 체감온도는 약 영하 31 ℃가 된다. 겨울 바람을 매섭게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데 직접 계산해보니 약간 차이가 나네요..;;
괄호부분에서..(10.45 + 10루트v - v)..입니다. 루트 표시가 제대로 안되어있군요..
땀에 대해서는 언급이 안되어 있는데..물론 몸이 땀에 젖은 상태라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겨울철에 밖에서 일상적인 움직임을 하는데 땀이 흐르는 일은 없겠죠..
따라서 여름철에는 저 식을 그대로 적용시키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기상청에서 사용하는 공식은 조금 다르군요..
체감온도(℃)=13.12 + 0.6215 * T - 11.37 * v^(0.16) + 0.3965 * v^(0.16) * T
여기서 T는 기온(℃), v는 풍속(km/h)
체감온도는 Siple-Pasel(1945) 공식, Steadman(1971) 공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산출될 수 있으며, 기상청에서는 2001년 8월 캐나다 토론도에서 열린 Joint Action Group for Temperature Indices(JAG/TI) 회의에서 새로 발표되어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가장 최근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체감온도식을 사용하고 있다
내용출처 : 기상청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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