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나브..
가격이 거의 .. 20만원에 육박하는 살인적인 키보드이다..
(사실 구매할때는 12만원줬다.--)
내가 지금까지 써본 키보드중 두번째로 최고인 키보드다..
첫번째는 20년전에 썼던.. 이름도 없는.. 기계식 키보드 ㅠ ㅠ 당시 키보드는 대부분이 기계식이였다.
그 이후로 써보고 싶었던 키보드..
정말 감하나는 끝장이다.
왜 기자들이 키보드를 IBM 것을 선호하는지 알겠다.
그런데 이놈 완전 큰 단점이 하나 있다 --;
윈도우 키가 없다.
탐색기를.. --; 바탕화면 보기.. 실행.. 등의 단축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물나게 만드는 키보드이다.
그리고 또 하나.. 어떻게 ESC 키가 F1 키 위에 있다 --; 취소한다고 ESC 눌렀는데 도움말이 --;;;;;
그래도 정말 명품은 명품인것 같다.
지금은 ARON을 주로 쓰지만. 이놈의 ARON 키보드 한 6-7년전만 해도.. 굉장히 튼튼하고 키감도 좋았는데..
요즘 최근에 나온놈은.. 심심하면 키가 떨어져 나온다 --;(아예 옆에 강력 본드를 두고 있다. 떨어지면 붙이려고..)
그리고 키보드가 --; 어찌 그 키감이 살아나질 않는다 최근에 구입한 ARON은. .ㅠㅠ
아무래도 체리 키보드를 생각해봐야 겠다.. 소문만 들어본..
이놈 IBM.. 윈도우키만 넣어놔도.. 정말 최고일텐데.. 그럼 당장 내 연구실에 ARON 키보드를 창고로 보내고 이놈을 쓸텐데;;
대체 왜 IBM에서 생산한 키보드(IBM 싱크패드 노트북도 포함~)
그 이유를 또 알고보면.. 참 재미있다
윈도우키를 배치하지 않는 이유는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얽인 과거로 인해 불편한 심기 때문이다. 그 사연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한 때 IBM은 MS와 공동으로 유닉스처럼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운영체제인 OS/2를 개발, 출시하였다. 하지만 당시 열악했던 하드웨어 성능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진보된 운영체제인 OS/2를 감당하는데 문제가 있었기에 야심차게 출시한 OS/2는 시장에서 외면을 당하고 말았다. 이후 IBM은 MS와의 공조 관계를 청산하였고 얼마 되지 않아 MS는 OS/2를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멀티프로세싱이 가능한 Windows를 출시하여 요즘 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MS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IBM도 기존의 OS/2를 적당히 다듬어 재출시하였지만 이미 시장의 대세는 MS의 Windows로 완전히 넘어가버린 뒤였다. 결국 동일선상에서 같은 기술력을 토대로로 출발한 두 기업은 '시기와 우연'이라는 묘한 요소로 인해 OS 시장에서 명암이 갈리게 된 것이다.
이 사건 이후 IBM은 MS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싱크패드에 윈도우키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노트기어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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