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과 풍습이 다르고 음식도 달라 정확하게 답변 드리기 어렵네요....
이바지 음식이란 시댁 사당에 제를 올리기 위해 마련해 가던 이바지 음식이 오늘날에는 사돈과의 정을 나누는 인사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바지란 '정성을 드려 음식 등을 보낸다'라는 '이바지하다'에서 온 것으로 정성스런 음식으로 시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의미가함축되어 있습니다.
친정집의 음식 솜씨와 집안 됨됨이까지 가늠하게 되는 이바지 음식은 보통 12가지의 양념과 산적,찜,과일, 한과, 떡, 육회 등의 음식을 준비하며 맛은 물론 모양과 색에도 정성을 기울여 솜씨를 발휘한다.
위에서 결혼전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음식이 있는데 이건 이바지 음식이 아니구요
결혼전 신랑측은 함을 보내면서 손님과 같이 먹을수 있도록 음식과 과일을 싸서 보내는데요 이것과 이바지 음식과 혼동하는것 같네요
예전 신랑이 결혼을 하기위해 예단과 음식을 가지고 신부집에 가서 결혼을 했습니다
이러한 풍습이 현대에 이어와서 격식을 찾는 집의 경우 함을 보낼때 과일과 음식 그리고 고기를 포장해서 신부측에 보내게 됩니다
그 양의 많고 적음을따져 서로 경쟁하는 경우도 있긴한데요 약소하게 해도 되는 부분인데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어른이라면 음식 갯수를 따지실 꺼에요
물론 홀수로 보내죠
함을 받고 신부측에서는 감사의 표시로 다시 신랑측에 그와 유사한 음식들을 포장해서 다시 보내는데요
이는 예전에 결혼식을 신부측집에서 했기 때문에 결혼준비 음식을 만들어서 그것을 신랑 신부가 갔을때 주위친척분이나 손님들에게 대접하도록 음식을 보낸것에서 발전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역시 신부측이 무슨 죄가 있다고 신랑측 보낸 갯수에서 꼭 한개 이상의 숫자를 하는 지방도 있습니다...ㅡ.ㅡ (제 생각에는 불필요한 부분인데..)
이렇게 해서 결혼식 전에 모든것이 끝나죠...물론 그전에 예단을 주고 받거나 예단비를 주고 받게 되겠죠...
그다음 결혼이 끝나고 신혼여행을 갔다 오면 도착해서 신부집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그다음날 신랑집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 신부어머님은 신부가 시댁에 가서 처음 식사를 차릴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반찬등의 음식을 준비해 주는데요 이를 현대의 이바지 음식이라 보면 됩니다
요즘은 이바지 음식 대여점이 많아 그곳에서 위탁해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부분에 대해선 각 지역마다 음식이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특별히 뭐라고 말씀 드리기 어렵네요
어머님이 잘 알아서 준비하시리라 생각되면 자세한 부분은 이바지 음식을 검색해 보면 이바지 음식 대여점에서 그종류와 내용이 자세히 나와 있을꺼에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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