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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이야기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억에 남는 것 연재/시리즈 웃음[Fun] 심리 이야기 미디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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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5-11-28, Hit : 7786 , IP : 222.97.xxx.xxx
    덧붙이자면 사랑에 관한 가장 섬세하고 아름답고 '복잡한' 이야기.

    혹은 비포선라이즈가 최고인줄 알았던 나에게 또다시 찾아온 최고의 멜로.





    "행복은 순결한 여신만의 것일까? 잊혀진 세상에 의해 세상은 잊혀진다.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여기엔 성취된 기도와 체념된 소망 모두 존재한다."


    다소 기억이라는 건 헷갈리게 다가올 수가 있습니다. 시간의 개념이 늘 복잡하듯이 과거인지 현재인지 알 수 없는 기억도 마찬가지지요.

    어쩌면 지금, 현재라는 건 존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키보드를 두드리는 순간에도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 이미 과거가 되어버리니까요. 한사람을 알아가게 되는 것도 그렇습니다. 나의 그 사람은 나의 기억들이 쌓아놓은 존재입니다.

    영화는 이런 기억으로 쌓아진 탑의 성분을 하나하나 해체한다면? 이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쿠삭과 함께 존 말코비치의 뇌를 헤집고 나온 찰리 카우프만의 해괴한 영화는 처음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상반된 두 시간을 아무런 거리감없이 순식간에 나열해버립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기억이 있기에 사랑을 느끼는 인과적 관계이라고만 생각했던 모든 이들에게 카우프만의 우아하고도 뻔한 사랑이야기는 생각보다 통렬합니다. 모든 만상이 원인과 결과로 나뉠 수 있다지만, 사랑이라면 어떨까요.




    저는 운명을 믿는 편입니다.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더라도, 끝까지 그리워할 수만 있다면 다시 만날 수 있다고요. 하지만, 당연히 제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쁘다든지, 착하다든지 뭐 그런 것들 말이죠. 그리고 그런 것들은 모두 찰나에 지나가는 순간이니, '이쁘다고 생각했던' 기억 '착하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이 쌓여 사랑이 되는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는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순환을 보여주면서 사랑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기억과는 별개로 절대적이라는 것.. 영화를 보면서 운명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고 기억을 무시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조엘이 좋지 않은 기억까지도 끌어 안을 수 있었다면 더 행복한 그들을 볼 수 있었겠죠.


    또한 나의 기억을 지운다는 것은 여태까지 나의 인생을 부정하는 것. 마찬가지로 그사람의 기억을 지운다는 것은 나에 대한 그 사람의 기억을 모두 부정하는 것. 주의할 것은 기억은 탑과 같아서 안좋은 기억만 지우려고 해도 탑은 무너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억과 조엘의 복잡한 의식의 흐름을 담은 너무나도 복잡한 이 괴상하고도 아름다운 멜로의 이야기는 "현재를 살아가라".. 복잡하게 다른 생각 할 필요 없이 말입니다.


    여러분의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2005-11-29 04:45:43   
    짐케리가 진지한역을하니 약간어색도 하더군요^^;
    2005-11-30 08:33:21   
    사랑나눔님과 비슷한부분이 있네요 운명을 믿는것...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앞으로도 좋은글부탁드리고 지난영화중에 잼있던 영화있다면 추천해주세요
    2005-12-21 15:32:55   
    이거 약간 지루한면도 있어여 .. 여주인공이 좀 별로라고생각하는대..
    2006-01-03 05:37:13   
    처음 보고 내용해깔렸었는데... 끝까지 보면... 잼있는데^^
    2009-12-14 15:25:56   
    잘 읽고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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